어젯밤에도 노트북 앞에 앉아 엑셀 셀 칸을 늘렸다 줄였다 하셨나요? 솔직히 고백할게요. 저 지난달 일본 여행 준비할 때 새벽 3시까지 구글 맵이랑 엑셀 번갈아 보면서 동선 짜다가 결국 울 뻔했거든요. 분명 머릿속에선 완벽한 루트였는데 막상 도착하니 식당은 반대편이고 카페는 휴무고... 이런 헛수고, 저만 하는 거 아니죠? 그런데 이번엔 좀 달랐어요. "설마 이게 되겠어?" 하고 써본 도구 하나가 제 7박 8일 여행의 질을 완전히 바꿔버렸거든요. 오늘은 그 짜릿한 경험을 좀 나눠보려고 해요. 그래서 엑셀을 버려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요? 사실 저도 엑셀 되게 좋아해요. 칸 딱딱 맞춰서 정리하면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. 근데 여행은 변수가 너무 많더라고요. 강남역에서 밥 먹고 성수동 카페 갔다가 ..